서해선 개통 이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부천에 신규 분양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부천 소사 에버빌 인데요.
단지규모가 다소 작고 현진에버빌 이라는 중소규모 건설사가 짓지만 그 위치나 분양가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위치는 부천시 소사본동 212-4번지 일대이구요.
건축규모는 B2~6F, 최대 19F 까지 계획되어 있습니다. 세대수는 170세대 이구요.
면적은 59, 65, 74, 81이 주를 이루고 있고 102 타입도 5세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비사업은 아니고 일반 시행방식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위치는 서해선 소새울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위치한 곳입니다. 서해선 개통 전까지는 사실 대중교통이 상당히 열악한 곳이었는데 서해선 소새울역이 뚫린 이후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아주 크게 향상된 지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바로 뒤로 성주산 체육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을 것 같네요.
170세대 소규모로 이루어진 단지이다 보니 동이 4개 뿐입니다. 산 밑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단지로 보이네요. 이런 곳이 살기에는 좋은 듯 합니다. 대부분의 세대가 남향 배치로 되어 있고 101동 5호 라인과 1호라인 정도만 조금 틀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 평면 몇개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9B는 3베이 맞통풍 되는 구조네요. 특이하게 맞통풍 구조인데도 주방에 창을 안 냈습니다. 드레스룸 공간이 따로 없어서 공간 활용이 다소 아쉽네요.
65 확장형은 59B 타입과 유사한데 테라스가 있습니다. 요새같이 집콕생활을 자주 하는 생활양식에서는 테라스 부분이 아주 소중할 것 같네요. 나간듯 안나간듯한 공간이니까요 (설마 저기도 마스크 쓰고 나가야 하는거 아니겠지)
81A 타입입니다. 4베이 판상형 구조네요. 현관팬트리와 드레스룸이 갖춰져 수납공간은 넉넉합니다.
이번 부천 소사 현진에버빌은 사실 평범한 분양 단지인데요. 아주 특별한 것 하나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발코니 확장비 입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면서 공급금액에 제한을 받게 되자 발코니 확장비를 부풀려 공급자 이익을 가져가는 방식을 취한 것입니다. 발코니 확장비는 HUG 승인 대상이 아니고 허가를 내주는 지자체의 재량으로 승인을 내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번 부천 소사 에버빌은 공급금액이 무척 적다고 부천시 담당자가 생각했는지 발코니확장비를 무려 86백만원에서 141백만원까지 승인을 내줬네요? 신기한 일입니다.
발코니 확장비까지 가산하였을 때 평당가격으로 보면 약 1,800만원 후반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10/8에 1순위 청약을 실시하여 10/19 당첨자 발표, 10/30~11/3 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모델하우스 오픈 중이나 코로나 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방문을 원하시는 분은 모델하우스로 직접 연락을 주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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